구제 청바지의 매력인 앞주름을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포를 이용한다. 대충 주름 모양을 잡아 그 부분만 사포로 싹싹 문지른다. 주머니 입구나 벨트가 닿는부분 그리고 밑단 등 쉽게 닳는 부분도 사포로 문지르면 된다.
스테이플러 리무버를 이용하여 약간 흠집을 낸 후 올을 위아래로 뜯어낸다. 가위를 이용해도 되지만 구멍이 부자연스럽게 날 우려가 있다. 이때 총알 크기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하고 바지 전체에 모양을 만들어준다. 일자 바지보다는 통바지나 밑단만 넓은 배기 스타일의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방법이다.
찢고 싶은 부위를 연필로 체크한 후 칼로 천천히 여러번 그은다음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손빨 래 하듯이 마주잡고 비비는 동작을 반복한다. 그런다음 락스를 칫솔에 묻혀 찢은주변을 문질러 주면 탈색되어 자연스러운 컬러가 연출된다. 평범한 뒷모습에 개성을 싣고 싶다면 엉덩이 아래 부분을 화끈하게 찢어도 좋다.
소금과 물을 각각 1대 10의 비율로 섞은다음 그 물에 청바지를 넣고 약20~30분 정도 삶아서 세탁하면 물이 곱게빠진다. 그리고 지나치게 색이 빠진 청바지는 새청바지와 함께 세탁하면 적당히 색색이 되살아 나는데 이때 약간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효과가 좋다.
청바지를 뒤집지않고 물에 충분히 적신 후 구두솔에 락스를 묻혀 물을 빼고싶은 부위를 계속 문지른다. 어느 정도 문지른 후 물로 헹구고 다시 구두솔에 락스를 묻혀 물을 빼고싶은 부위를 계속 문지르는 방법을 되풀이한다. 이때 락스가 다른 부분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싫증이 났거나 색상이 마음에 안드는 청바지라도 멋스럽고 트랜디한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 먼저
38도 정도의 따뜻한물에 가공제를 봉투째 넣어 녹인다. 그리고 가공제가 잘 녹도록 저어주고 청바지를 넣고 하루정도 담가둔 다음 솔이나 철수세미로 문지른다. 어느정도 색이 빠지면 세탁기에 물만 넣고 20~30분간 헹구고 탈수한 다음 세제로 빨아서 다시 탈수한 후 말려주면 세련된 빈티지진이 완성된다.
먼저 청바지 무릎 부분에서 2cm정도 올라간 위치에서 자른다. 바지 안쪽의 옆면 솔기를 튿은다음 오른쪽과 왼쪽 다리의 앞면과 뒷면을 각각 박음질해 원통형을 만든다. 그런다음 바지를 뒤집고 아
래쪽의 뚫린부분을 박음질하고 양쪽 모서리를 박아 밑면을 만든다. 바지를 자르고 남은 천은 4cm 폭으로 길게 잘라 원통형으로 박음질해 끈을 만든다. 이것을 2장 만들어 가방의 앞면과 뒷면의 안쪽에 각각 달아 손잡이를 만들면 된다.
유행지난 구두의 표면을 사포로 부드럽게 문지른 다음, 유행지난 청바지를 구두 사이즈에 맞게 오린다. 디테일을 첨부하고 싶을때는 메탈지퍼를 데님에 박은후에 사이즈를 잰다. 앞서 오린 청바지는 접착제를 바르고 구두에 붙인다. 실밥같은 경우는 불로 태우고 앞코부분이나 장식하고 싶은 부분에 쇠징을 청바지에 댄후에 다리미로 접착시키면 된다. 이때 징은 다리미로 접착이 가능한 것을 구입한다.
퍼를 이용하여 멋스러운 퍼 데님 팬츠로 리폼할 수 있다. 먼저 안 입는 청바지와 바지 밑단에 덧댈 퍼를 준비한다. 바지 밑단에 자신이 원하는 길이를 재고 바지 둘레 길이도 함께 재서 퍼를 재단 한다. 그것을 바지 밑단에 달아주면 겨울철에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퍼 데님 팬츠가 완성된다.
우선 일자 라인의 심플한 청바지 하나를 준비한 다음 팬츠의 옆선을 주머니가 있는 위치까지 뜯고 바지 밑단부터 주머니 부분의 뜯은 곳 까지의 기장을 잰 후 덧댈 천의 폭을 정하고 길이와 함께 맞추어 직사각형으로 천을 준비해둔다. 이때 청바지의 옆선을 덧댈 천이 3cm이면 앞판과 뒷판 각각 1.5cm로 해서 선을 살짝 표시해둔다. 준비해둔 천과 미리 선을 그려놓은 청바지의 옆선을 겉과겉끼리 맞대고 박아주면 멋진 라이닝 팬츠로 변신한다.
